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거 투표 시작

(서울=내외방송)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를 오늘(3월 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 83만9천여명이 당 대표 후보자 가운데 1명,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1명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모바일 투표에 이어, 6일과 7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의 ARS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 결과는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되는데,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 대표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결선투표 진출자는 오는 9일 마지막 1대1 토론을 진행하며, 이어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