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 첫날 투표율 34.72%

역대 최고 투표율

2023-03-05     설동성 기자
국민의힘

(서울=내외방송)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가 어제(3월 4일) 시작한 가운데, 첫날 투표율이 34.7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4일 오후 5시에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3만 7천236명 중 29만 710명이 투표에 참여해, 34.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3월 5일), 이틀째 모바일 투표가 진행되며, 이어 6일과 7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의 ARS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 결과는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대표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는데, 오는 9일 마지막 1대1 토론을 진행하고, 이어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