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차기 지도부 선출 모바일 투표율 47.51%

역대 최고치..6일~7일 ARS 투표

2023-03-05     설동성 기자
국민의힘

(서울=내외방송) 어제(3월 4일)와 오늘(3월 5일) 이틀간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의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47.5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5시 모바일 투표 마감 결과, 당원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총 39만780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모바일(36.16%) 투표는 물론, 자동응답시스템(ARS)까지 합친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치다. 

국민의힘은 이어 내일(3월 6일)과 모레(3월 7일) 이틀 동안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최종 투표율은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거결과는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대표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결선 투표에 앞서 오는 9일 1위와 2위 두 명이 참여하는 마지막 1대1 토론을 진행하고, 이어 10일 모바일 투표, 11일에는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