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시벨리우스 향연

오스모 벤스케의 지휘로 리사 바티아슈빌리 한국 초연

2023-03-12     박용환 기자

 

서울시향

(서울=내외방송)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벨리우스의 곡만으로 구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가 서울시향 음악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진행 중인 시벨리우스 전곡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시벨리우스가 핀란드 민족문화의 원류인 카렐리아 지역의 역사를 다룬 연극을 위해 작곡한 '카렐리아' 모음곡과 함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바티아슈빌리의 연주로 선사한다.

또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중 가장 섬세하고 내밀한 교향곡 6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리사 바티아슈빌리는 도이치 그라모폰의 간판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이번 서울시향 공연에서 한국 청중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