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12월까지 '키오스크 체험존'과 '디지털상담소' 운영

2023-03-12     박세정 기자
키오스크

(서울=내외방송) 서울 금천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역량 향상과 계층간 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과 '디지털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오스크 체험존'은 금천구청 1층 로비와 복지관 5곳(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 금천어르신복지센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곳에서 운영된다.

체험존에는 교육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주문', '영화티켓 발권', '항공 예약', '민원 발급' 등 9가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체험은 금천구청 1층 로비에 위치한 키오스크 체험존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디지털 안내사가 방문해, 디지털 약자들을 위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금천구 관내 5개 복지관에서 주 1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키오스크 체험존이 설치된 기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구민 정보화교육 콜센터(02-2627-1119)로 신청하면 된다.

키오스크

금천구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상담소'도 운영한다.

디지털상담소는 '온라인교육 수강 방법', '정보화 교육', '디지털기기' 등에 관한 기초적인 궁금증 해소를 위한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상담소는 구청 지하 1층 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소통담당관(02-2627-1090) 또는 금천구 정보화교육 콜센터(02-2627-1119)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