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Fun Fun)한’여름방학 수영교실 개설
하동국민체육센터, 초등학생 대상 방학 한 달간…21일까지 참가 희망자 모집
2017-07-17 정병기 기자
초등학생 수영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안전수칙과 상황별 대처능력을 길러주고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수영교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물개반·수달반 등 2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물개반은 오전 9시 30분∼10시 20분, 수달반은 오후 2시∼2시 50분 각각 50분씩 진행된다.
강습은 수영 기초부터 시작해 여름철 익사사고를 대비한 안전수칙과 상황별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강사의 강습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하동국민체육센터(880-2066)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이다.
군은 이번 수영교실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익사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끼리 친밀감을 높여 학교 폭력 방지 및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또래 아이들과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운동량이 적은 아이들의 체력단련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설·추석 연휴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6시∼오후 10시, 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되며, 인근 헬스장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