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의 꽃' 서울국제불교박람회...3월 30일 개막

미디어아트 통해 한국 전통 발자취와 인도 불교 역사 한눈에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불교문화 체험 부스

2023-03-11     박인숙 기자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서울=내외방송)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불교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조계종과 불교신문, 불광미디어 주관 하에 개최된다.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카이빙(기록물 저장)을 통해 정리된 10년 간 기록과 앞으로 이어질 10년에 대한 비전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고, 전통과 불교문화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도의 관련 자료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인도의 불교 역사를 다룬 미디어아트와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330개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420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람회 공동운영위원장인 불광미디어 발행인 지홍스님은,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걸어온 자취를 확인하고, 한국불교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