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과체중.저체중 청년들 삶의 질 향상 지원

2023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 운영

2023-03-16     최현배 기자
지난해

(대구=내외방송) 대구시는 4월 초부터 대구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통해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에서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를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은 바우처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 대구시에서는 2개소(월성종합사회복지관,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의 사업단을 통해 '청년 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운동 및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지원자들의 체성분 검사 후, BMI(체질량) 지수가 23 이상 18.5 미만인 과체중 또는 저체중 청년들에게 제공된다.

매월 24만원 서비스 비용 중 본인부담금(2만 4천원)만 내면 3개월간 생활스포츠지도사, 전문스포츠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들로부터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단 관리 등의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자 모집 기간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모집 기간 내 신분증과 제출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대구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053-710-3350) 또는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053-351-5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