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애인 문화데이' 운영

저소득 장애인 225명 문화체험 기회 제공

2023-03-21     박세정 기자
장애인

(서울=내외방송) 서울 송파구와 롯데물산이 저소득 장애인 225명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문화데이'를 3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장애인에게 문화시설 관람권과 기념품을 제공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장애인 문화데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험을 통한 참여자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비장애인과의 동행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문화데이'는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장애인 25명이 롯데월드타워 문화시설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맞춤 분기별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스카이 전망대 투어(3~5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 참여(6~8월) ▲시네마 영화 관람(10~12월) 등 롯데월드 타워 내 시설 체험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에 송파구청 직원,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롯데물산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즐기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포용의 도시행정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섬세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