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심페소생술 체험장 운영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통해 실습 진행

2023-03-21     박세정 기자
관악산

(서울=내외방송) 서울 관악구가 3월부터 관악산 등산로 폭포쉼터에서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

관악구는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등산 중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해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등산객이 많아지는 3월부터 9월까지(하절기 7월~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행 중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법 알기'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1:1 가슴압박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동영상 시청 등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산을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응급상황 시 가족과 타인의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