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한일관계 새로운 지평 열려”

(서울=내외방송)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월 23일) “한일 정상 간의 성공적인 회담을 통해 바야흐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며, “한일 양국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에 더욱 긴밀하게 공동 대응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양국 관계 회복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번영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한일 양국은 셔틀외교 복원, 수출규제 해소 등 안보와 경제분야에서 과거에 묶여 단절되었던 조치들을 재개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미래세대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단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