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음 주에 尹정권 대일외교 참사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서울=내외방송)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에 윤석열 정권의 대일외교와 관련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3월 24일) 울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다음 주에 동의하는 모든 야당들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고 삼권분립마저 위태롭게 한 제3자 변제안을 비롯해, 대일 굴욕외교 과정에서 불거진 우리 국익과 국민의 생명권, 안전권, 경제권까지 위협한 진상들을 하나하나 규명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외교참사를 빚어도 국무위원들은 오히려 잘못을 감싸 돌고 있고, 집권 여당은 죽창가 타령으로 야당 탓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에는 공식 항의도 못하면서 언론 탓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관”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