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수 늘려 경제활성화에 매진해야“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

2023-03-29     설동성 기자
(사진=대통령실)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월 29일) “민생 안정과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부터 대외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과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 스스로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을 정도로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한다“며, “관계 장관들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