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사랑 속 유쾌한 반전, 연극 '키스'

4월 7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국내 초연

2023-04-01     정채현 기자
연극

(서울=내외방송) 두 커플 간의 엇갈린 사랑으로 시작된 유쾌한 소동 뒤 이면에 숨겨진 의미가 드러나며 충격적 반전이 시작되는 연극 '키스'가 국내 초연된다.

연극 '키스'는 칠레의 극작가 '기예르모 칼데론'의 원작으로, 통속적일 것 같은 예상을 깨고 ▲모순 ▲반란 ▲허구 ▲진실 ▲비극을 한데 묶어내며 2014년 초연 이후 북미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연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이 작품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두 젊은 커플이 TV 드라마를 보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던 중 뜻밖의 사랑 고백과 청혼, 그리고 한 번의 키스가 이어지며 벌어지는 감춰진 사랑의 관계와 오해, 진심이 위트 넘치는 상황으로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