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특수형태 종사자에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한다

오는 10~21일 홈페이지 통해 신청 연소득 3900만원 미만 대상 본인 부담금 15만원 가상계좌 입금 후 25만원 지원

2023-04-08     박인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내외방송) 앞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휴가비가 지원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상대적으로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플랫폼 노동종사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플랫폼 노동종사자로 소득 증빙서류 상 연소득금액이 3,9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각종 증빙자료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제출하면 되고, 최종 선정자 3,200명은 5월 30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선정된 근로자는 본인부담금 15만원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2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총 40만원의 적립금은 6월부터 11월 19일까지 지정된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경재 시민관광팀장은 "서울형 여행바우처를 통해 평소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도 국내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