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함께하는 디지털 정부"...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8월 31일까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컨트리뷰션 민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 적극 반영

2023-04-15     정지원 기자
전자정부

(서울=내외방송) 민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컨트리뷰션이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1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에 따르면 전자정부 서비스 개발 표준 기반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이하 표준프레임워크)'의 개선과 신규버전 조기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 컨트리뷰션(코드리뷰, 테스트, 버그리포트 등 무상으로 공개하는 오픈소스에 다양한 기여)이 마련됐다.

표준프레임워크는 전자정부 서비스의 품질과 정보화 투자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공정한 경쟁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된 오픈소스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다.

전자정부

이번 컨트리뷰션에서는 품질 향상과 최신 기술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기능으로 개선하기 위한 민간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의 견해를 수렴해 표준프레임워크 깃허브(자유롭게 소스코드를 수정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픈 소스 플랫폼)를 통해 의견을 접수 받는다.

접수된 의견은 전문가나 민간 개발자의 평가를 통해 차기 버전에 반영되며 참여자들의 공헌 내용은 표준프레임워크 포털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준원 NIA 디지털정부본부장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공공 부문에 이식하고, 민간과 함께하는 디지털정부 생태계 마련과 수요자 중심의 표준프레임워크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