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취약계층 1900명 여행경비 지원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저소득층 1천400명, 장애인 500명 모집

2023-04-11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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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방송) 서울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서울행복여행'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저소득층 1천400명, 저소득층 장애인 500명으로 이뤄진다.

지원 인원은 총 1,900명으로 전년 대비 4백 명 이상 늘었고, 여행 지원비도 저소득층 2인 기준 31만 원으로 전년 대비 4만 원 증가했다. 또 여행상품 모집 기준도 관광호텔 4성급 이상으로 상향했다.

또한, 서울 소재 2년 이상 등록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행복여행’을 위한 국내 숙박여행상품(호캉스) 20개를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이 '서울행복여행'을 통해 즐거움을 누리셨으면 한다"며, "서울시민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상품 사용기한은 6월부터 11월까지며, 선정된 참여자는 '서울행복여행' 누리집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홈페이지(www.sta.or.kr)나 서울시관광협회(02-757-74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