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인 대표할 영광의 얼굴은 누구?

6월 20~30일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개최 수상자는 최대 300만원 상금 선정작,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발행 잡지에 소개

2023-04-16     곽용귀 기자
장애 예술인을 대표하는

(서울=내외방송) 장애 예술인을 대표하는 영광의 얼굴을 찾기 위해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가 개최된다.

16일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제33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장애문인이 총 10편(발표작 5편, 신작 5편)의 시를 공모할 수 있다.

또한 제6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미술작가가 작품 10점 이내 사진 파일을 보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한 1인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각 수상자는 협회가 발행하는 잡지인 '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된다.

접수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작품과 자기소개서, 주요약력과 복지카드 사본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방귀희 대표는 "예술 분야 최고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장르별로 상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상솟대문학상은 고 구상 시인이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고, 이원형어워드는 고 이원형 조각가가 장애미술인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금을 지원하면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