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리더십으로 '제2 한강의 기적'과 새로운 100년 도약 발판 삼을 때

동북아포럼 26일 'Remember 박정희, Rebuild Korea' 강연회 개최 '사용 후 핵연료 습식 재처리 시설' 요청 공동선언 후 청원서 외교부 전달

2023-05-02     임택 기자
26일

(서울=내외방송) 동북아외교안보포럼(이하 동북아포럼)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의 공동주최로 'Remember 박정희, Rebuild Korea' 강연회가 지난 4월 26일 박정희대통령기념관 박정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회는 '박정희 리더십으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좌승희 박정희학술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주영 동북아포럼 상임고문과 이인제 동북아포럼 상임고문이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전했다.

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재형 의원, 한기호 의원이 영상과 화환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최지영

이 자리에서 최지영 동북아포럼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했던 시기의 시대적 문제들과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유사점을 ▲정치 ▲사회 ▲외교안보적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며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애국심과 보편이성의 회복을 강조했다.

이어 남주홍 경기대 석좌교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민족부흥의 기수로의 면모와 유비무환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권영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진단과 대안 연구원' 연구위원이 박정희 시대의 통일정책을 중심으로 남북한 통일정책을 살펴보고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의 실체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최지영 동북아포럼 이사장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우리나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토대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지만 현재 윤석열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외교·안보·경제에서의 위협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지금이야말로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재조명 함으로써 '제2 한강의 기적'과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숙원이자 윤석열 정부의 원전 산업 육성 정책에 반드시 필요한 '사용 후 핵연료 습식 재처리 시설'의 국내 설치를 위해 2035년 만료되는 '한미 원자력 협정'의 개정을 외교부에 청원하는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아울러 '사용 후 핵연료 습식 재처리 시설'의 국내도입을 미국과 협의해 나갈 것을 외교부 장관에게 요청하는 청원서를 외교부 원자력외교담당관실에 지난 30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