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에도 어린이날은 즐겁고 뜻깊다

2023-05-05     정채현 기자

 

어린이날을

(서울=내외방송)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날 많은 가족들은 실내에서 추억을 만들어 갔다.

내외방송은 어린이날 '아쿠아플라넷63'을 찾아 가족들이 함께한 어린이날의 의미를 살폈다.

이날 함께한 서연우(경기 용인) 어린이의 가족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실내를 찾았다"며, "아이가 평소 인어공주를 좋아해 이 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심아인(서울 마포) 어린이 가족은 "평소 실내는 북적거려 사양했지만 오늘은 특별히 비가 와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곳을 찾아 왔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해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관광 차 한국을 찾은 잔느(프랑스) 가족은 "오늘이 한국에서 어린이날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프랑스에서는 어린이를 기념하는 날이 없지만 그 이유는 평소 언제나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각 지자체도 비가 오면서 어린이날 행사를 실내에서 진행했다.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제주의 경우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이어갔고, 인천은 남동체육관에서, 전주는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춘천은 호반체육관에서, 강릉은 종합경기장에서, 천안은 독립기념관 등 지자체 실내 행사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변경 및 축소 실시했다.

특히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행사를 기획한 서울시를 비롯해 부산, 광주, 시흥 등은 전면 취소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어린이날 만석을 기대했던 프로야구도 돔구장에서 진행된 SSG와 키움 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가 연기돼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