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중장년 위기 가구에 희망의 씨앗을

통합사례관리사, 위기 중장년 가구 방문해 삶의 희망 선물 심층 상담 통해 일자리와 집안 정리 도와

2023-05-11     남효윤 기자
영천시

(경북=내외방송) 최근 경기 침체와 더불어 고용 불안과 가정 해체 등으로 경북 영천시에 1인 중장년 위기 가구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1일 영천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이하 희망복지팀)에 따르면, 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복합적 위기를 겪는 중장년 가구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희망복지팀은 지난 3월 아파트 관리비 체납 가구를 조사해 주기적인 심층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 결과, 한 대상자가 근로 의지를 보여 자활근로를 신청하고,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한 집안 정리도 할 수 있었다.

대상자는 현재 자활사업단에서 근무 중이며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례관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문성을 가진 통합사례관리사가 위기에 있는 가구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