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 첫 아시아 전시회, 한국에서 개최된다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네옴의 콘셉 선형 도시 '더 라인' 선보일 예정

2023-06-11     곽용귀 기자
원희룡

(서울=내외방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네옴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네옴 전시회((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에 진행된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 CEO간 화상면담에서 진행된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로, 네옴의 비전과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9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무료지만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다.

한편 국토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드미 네옴 CEO는 "한국에서 더 라인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이번 전시는 네옴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더 라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우디의 미래 친환경 도시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에 대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시티·IT·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리의 경쟁력을 알리고 우리 기업과 네옴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