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늘봄학교'로 학생·학부모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

거점센터·대학 등과 연계해 교육·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교사 부담 줄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 행정 업무 지원 체계 구축

2023-06-18     정흥채 기자
충남교육청.(사진=충청남도교육청)

(충남=내외방송) 충남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충남형 늘봄학교'를 운영해 지역 내 돌봄 대기학생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현재의 학교돌봄을 확대하는 것으로 교사의 업무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는 모두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청은 최근 ▲오후돌봄교실 420교 ▲저녁돌봄교실 10교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 19개소 ▲에듀케어 더하기교실 23교 ▲마을과 연계한 저녁돌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거점센터와 대학연계, 미래교육 프로그램 등 도내 여건과 특성을 반영했다.

교육청은 늘봄학교로 인한 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행정 업무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별 늘봄학교 담당자를 10명 추가 배치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충남형 저녁돌봄교실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한발짝 더 나아갈 것이며 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돌봄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