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이것은 닭인가 비둘기인가" 인기도 많아 ▷오는 8월 수도권 아파트 5~8% 하락 전망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이것은 닭인가 비둘기인가" 인기도 많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보다 두 배쯤 키가 크고, 다리도 훨씬 긴 '변종 비둘기'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관상용으로 개량된 '잉글리시 파우터'라는 품종의 비둘기"라고 설명했습니다.

2. 오는 8월 수도권 아파트 5~8% 하락 전망

오는 8월 이후 역전세난의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교보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정책에 힘입어 하락폭이 5~8% 정도로 축소됐지만 서울의 적정 매수 시점은 내년 6월 정도로 예상됩니다.

3. 김기현 "킬러문항 배제·불체포 포기, 이재명 공약"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킬러문항 배제와 불체포특권 포기는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약"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혁신 의지가 있다면 오늘 중으로라도 만나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강조했습니다.

4. 中 고깃집서 가스 유출 폭발, 최소 38명 사상

중국의 한 고깃집에서 가스 유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인 CGTN 등에 따르면 어젯밤 오후 8시 40분쯤 중국 서부 내륙의 닝샤회족자치구인 인촨시의 한 고깃집에서 액화석유가스통에서 유출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5. '최고 영웅' 이순신 장군의 2m 장도, 국보 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쓰던 칼 한 쌍이 국보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2m 길이의 긴 칼 두 자루를 '이순신 장도'라는 명칭으로 국보로, 또 허리띠와 보관함을 '이순신 유물 일괄'에 포함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이것은 닭인가 비둘기인가" 인기도 많아

긴 다리로 위풍당당하게 걷고 있는 이 새는 비둘기일까요, 닭일까요?

머리와 가슴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둘기 같지만, 다리는 닭처럼 길고, 발도 매우 큽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SNS 중 하나인 틱톡에서 '변종 비둘기'라는 제목의 이 영상이 "조작됐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 비둘기는 실제로 존재하는 '잉글리시 파우터'라는 품종으로 관상용으로 개량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닭둘기라고 불러야 되나", "잉글리시 파이터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끔찍하고 징그럽다", "인간의 잔혹함을 다시 느낀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2. (경제)오는 8월 수도권 아파트 5~8% 하락 전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오는 8월 이후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규모 역전세난 등을 고려하면 8월 이후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정부가 시행한 연착륙 정책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뗘 하락폭을 5~8% 정도로 축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서울의 적정 매수 시점은 내년 6월 정도, 투자자의 매수 진입 시점은 2025년 이후가 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특히 다음 달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신규 입주 전세와 수도권 양도세 면제 대기 매물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수도권 아파트값의 2차 하락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