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 전월대비 1.3% 증가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감소해

2023-06-30     정지원 기자
기사와는

(서울=내외방송) 통계청이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우선 전산업생산에서 서비스업의 생산이 소폭(-0.1%) 줄었지만, 광공업(3.2%) 등에서 생산이 늘며 전월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어 0.9% 감소했다.

또한 통신·방송장비(-16.9%)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자동차(8.7%) ▲반도체(4.4%)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3.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자동차(18.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16.7%) ▲화학제품(-16.6%) 등에서 생산이 줄어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전문‧과학‧기술(3.2%) 등에서 늘었지만, ▲금융‧보험(-4.1%) ▲숙박‧음식(-4.5%)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1%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정보통신(-5.4%)은 줄었지만 ▲금융‧보험(9.8%) ▲ 운수‧창고(7.5%) 등에서 생산이 늘며 2.0% 증가했다.

소비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0.5%) ▲신발 및 가방 등 준내구재(0.6%)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2%)에서 모두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1.9%) 판매가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3.4%), 화장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줄어 0.6% 감소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3.5% 증가했고 건설기성은 건축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생산지표=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