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행복수유'로 '모유수유' 지원

1:1 관리 통해 산모 건강 회복, 영유아 성장발육 도와

2023-07-03     이수현 기자

(서울=내외방송) 서울 강서구가 7월부터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임신과 출산,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모유수유' 동참을 권유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 후 산모를 찾아가는 1:1 모유수유 관리를 통해 산모의 건강 회복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지원한다.

모유수유 매니저가 자택을 방문해 1시간 동안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등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임산부의 유방 상태를 진단한 후 맞춤형 유방마사지 방법을 알려준다. 

또 가족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모유수유 매니저는 대한조산협회의 모유수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조산사와 간호사다.

지원 대상은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출산 후 8주 이내 지역 내 산모이며 단,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한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희망자는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seoul-agi.seoul.go.kr) 누리집(홈페이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회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600-58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