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 산업 이끌 '양자 기술' 생태계 활성화 지원"
NIA-과기정통부, 착수보고회서 산업화 기반 마련 계획 발표 양자 기술, 12대 국가 전략기술 중 하나로 꼽혀
2023-07-05 정지원 기자
(서울=내외방송)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기 위한 '양자 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 사업의 통합 착수보고회(이하 착수보고회)'가 오늘(5일) 개최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날 NIA 대구 본원에서 12대 국가 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 기술의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이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양자 기술은 더는 쪼갤 수 없는 양자의 특성을 정보통신 분야에 적용해 보안과 초고속 연산 등 기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다.
착수보고회에서 양자 기술력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양자 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과 관련된 계획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에는 ▲양자 기술사업화 발굴 및 실증 ▲양자지원기술 기업발굴 및 육성 ▲양자과학기술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 양자 기술을 접목시키고, 산·학·연 교류를 강화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황종성 NIA 원장은 "양자의 시대에 진입하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NIA와 과기정통부는 양자 기술 산업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최근 여러 포럼을 개최해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화 역량 확보 성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