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전세대출 금리,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비교 가능

7월 말부터 전세대출도 포함, 잔액 기준 예대금리자 새로 공시

2023-07-14     정지원 기자
(사진=연합뉴스)

(서울=내외방송) 7월 말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전세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14일 은행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권 금리정보 공시 개선 자료'를 발표했다.

기존에는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사이트에서 가계대출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로 구분해 공시했고 이달 말부터 전세대출 금리도 은행별로 공시가 된다.

또 예대금리차 공시에는 기존 신규취급액 기준 공시에 전월 말 은행이 보유 중인 모든 대출과 예금 금리로 계산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새로 공시된다.

은행연합회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각종 대출상품 금리도 모두 잔액 기준을 추가하고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 페이지 내에 정기예금 금리도 세분화해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통상 월말 진행되는 한국은행 예대금리차 공시 일정 등을 고려해 금리를 매월 말일까지 공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