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청과 남부에 최대 250mm까지 쏟아진다

(서울=내외방송)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기상청이 내일(19일)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를 예보하며, 정부가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및 제주도에 100~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는 250mm 이상,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및 제주도 중산간 등에는 350mm 이상, 제주도산지는 450mm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에는 5~60mm의 비교적 적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경상권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8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제주 역시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0~80mm의 비를 예상하면서도 산지에는 최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