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전수 조사하라"

원희룡...정밀안전진단,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재발방지방안 마련 지시

2023-07-31     곽용귀 기자
윤석열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는 지난 최근 진행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공공주택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전수 조사 결과 일부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3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LH 사장 및 관계자들과 LH 공공주택에 대한 긴급안전점검회의에서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철저한 원인 규명 및 부정한 관계자들에 대한 단호한 지시를 내린 바 있다.

30일

원 장관은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국민 앞에 무겁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정밀안전진단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LH가 발주만 하고 설계, 시공, 감리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한다면 공공주택을 지을 자격이 없다"며, "LH가 적극적으로 나서 발주부터 준공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장관은 "조금이라도 의혹이 있거나 책임이 있으면 철저하게 조사해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