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도 SRT 이용한다...진영역 정차 신규면허 9월부터 개통

민홍철 의원, "수서역에서 환승 없이 2시간 대에 이용 가능"

2023-08-03     박용환 기자
SRT(사진=픽사베이)

(서울=내외방송)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수서발 경전선 고속철도(SRT) 신규노선 면허가 발급돼 오는 9월부터 운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민홍철

민홍철 의원은 "SRT는 경전선에 운영되지 않아 경남도민은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동남부권으로 이동 시 환승 등에 큰 불편을 겪으며 극심한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을 견뎌왔다"며 이번 신규노선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민 의원은 지난 2017년 6월 당시 '수서발 고속철도 노선 허가를 위한 결의안'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와 10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수서발 고속철도의 경전선 신설을 촉구해 왔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이종국 (주)SR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SRT 경전선의 김해 진영역 정차를 당부한 바 있다.

민 의원은 "김해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수서발 SRT 경전선과 김해 진영역 정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 서울 강남까지 더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수서역부터 진영역까지 환승없이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