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편의 독립영화와 함께하는 강릉의 2박 3일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4~6일 강릉시 정동초 운동장

2023-08-04     임동현 기자
지난해

(서울=내외방송) 국내 최초 야외상영 영화제이자 강원도 최초의 독립영화제로 올해 25주년을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가 4일부터 6일까지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출품된 1,016편의 작품 중 작품선정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22편(단편 20편, 장편 2편)의 개성있는 독립영화들이 상영된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된 단편 애니메이션 <마법이 돌아오는 바다>(한지원 감독), 지난해 정동진독립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인 <수능을 치려면>(김선빈 감독),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현철의 장편 데뷔작 <너와 나> 등이 이번 영화제에서 선을 보인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모두 무료 상영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재미있게 본 영화에 현금으로 투표하는 '땡그랑동전상', 엽서이벤트 '별밤우체국' 등 행사도 진행된다.

4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배우 공민정과 우지현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내 최고 스카음악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