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현재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37만 명 증가해

구직급여 신청자 역시 4천 명 늘어...1인당 평균 151만 원 수령

2023-08-07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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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방송)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23년 7월까지 노동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올 7월까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9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 2,000명(+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18,000명, 서비스업이 243,000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제하면 둔화하는 추세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보건복지 ▲숙박음식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서비스 등에서 상승했지만 도소매와 공공행정 부문은 감소했다.

7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0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4.4%) 늘었고, ▲건설업(2,800명) ▲제조업(1,100명) ▲정보통신(1,000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3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1,000명(+3.4%) 증가했고 지급액은 9,582억 원으로 446억 원(+4.9%) 늘어났으며, 1인당 지급액은 약 151만 2,000원으로 2만 2,000원(+1.5%)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