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75주년 기념 국민과 함께하는 '군 문화 체험'

국방부, 블랙이글스 및 아파치 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2023-08-27     박인숙 기자
블랙이글스

(서울=내외방송)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방부가 오는 9월 6일과 20일에 서울 한강일대에서, 9월 24일과 25일에는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군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9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망원동 서울함 공원에서는 해군 홍보대가 ▲사물놀이 ▲비트박스 ▲비보이 콜라보 ▲마술쇼 ▲밴드공연을 펼친다.

또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서울함·참수리·잠수함 무료관람 ▲시뮬레이터 활용 드론 모의 비행 ▲군복체험 ▲모터사이클·군견 사진촬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이날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과 함께 아파치 공격헬기의 전술비행이 추가로 펼쳐진다.

이 밖에도 24일과 25일 오후에는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우리 군의 첨단 과학기술을 만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가상공간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하는 소부대 전투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모두 포함하는 이번 전투체계가 도심 한가운데서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아울러 해당 부스에서 AI와 1대1 또는 팀을 나눠 팀대팀 쌍방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