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에 800억 지원한다

오는 15일까지 융자 희망 기업 신청 중소기업, 협력은행 14개사 통해 대출 시 경북이 금리 일부 지원 기업당 최대 3~5억원까지 대출 한도

2023-09-04     박창득 기자
사진은

(경북=내외방송) 경상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힘쓴다. 경북도청은 인건비 상승과 부자재 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운영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결과는 서류심사 후 6~20일 시군에 안내할 예정이며 융자 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27일까지 대출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 14개사를 통해 대출을 받을 때 경상북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기업당 최대 3~5억원까지를 한도로 한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추석 자금 지원이 최근 원자재 가격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