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울릉도의 아름다움이 예술작품으로"...제13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청소년부, 미술 권민정 학생·산문 김명민 학생 일반부, 문학 조성숙씨·미술 최지훈씨 일반부 사진, 손태옥씨 대상·김경수씨 최우수상

2023-09-07     박창득 기자
손태옥(김천)씨의

(경북=내외방송) 동해의 아름다운 섬 독도와 울릉도를 알릴 '제13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시상식이 7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은 독도와 울릉도가 지닌 자연환경과 역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와 예술 창작을 통해 미래의 장을 열어 예술혼으로 승화된 독도 사랑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경북도청에 따르면, 이번 독도 문예대전은 총 3921편이 접수됐고, 입상자는 총 938명이다.

권민정(안동복주여중

청소년부에서는 동해바다와 울릉도, 독도 풍경과 독도 수호 인물을 주제로 미술 부문 대상은 권민정(안동복주여중 2) 학생이, 산문 부문 대상은 김명민(인천박문중 2) 학생이 수상했다.

일반부 사진 부문 대상은 손태옥(김천)씨의 작품 '평화로운 독도'가, 최우수상은 김경수(구미)씨의 '감포 용굴'이 차지했다.

일반부 문학 부문에서는 조성숙(구미)씨가 시 '돌산을 그려 넣고 우산(于山)이라 적었다'로 대상을, 미술 부문은 최지훈(포항)씨의 작품 '독도-축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지훈(포항)씨의

입상자 중 33명은 7~10일까지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독도박물관과 수도권, 경북예술센터 등을 순회하며 10월 말까지 전시된다.

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기억하고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함께 독도 수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