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누리기 좋은 계절...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 14일 개최

주말은 ‘애니메이션 OST’,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 진행

2023-09-12     차에스더 기자
책읽는

(서울=내외방송) 서울시 대표 문화명소로 떠오른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이 오는 9월 14일부터 하반기 운영을 개시한다.

문화예술을 누리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음악과 책’에 방점을 두고 책과 음악이 함께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 개장 첫 주, 평일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하는 휴식을 주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가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선사한다.

하반기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의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도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정기화해 운영한다. 목요일에는 점심시간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브런치 북토크’를, 금요일에는 ‘교양있는 금요일 풀밭 위의 클래식’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요일에는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정기 운영한다. 

이외에도 ‘책읽는 서울광장’은 하반기에 협력 플랫폼의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 러닝대회 행사’, ‘움직이는 책방’ 등 6개 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9월 첫 개장 주간 중 16일~17일에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의 ‘청년주간’과 협력해 청년과 가족을 함께 생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시작된다. 

9월 21일~23일, 9월 28일~10월 1일, 10월 12일은 각각 건강서울 페스티벌,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 서울거리예술축제, 2023 프리덤 콘서트 행사로 책읽는 서울광장은 쉬어간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책과 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이 올해, 국제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됐다”며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쉼을 누리며 영혼을 살찌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