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 2만 명 밑돌아...인구 1만 명 자연감소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통계청이 올해 7월 인구동향을 오늘(27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7월의 출생아 수는 총 19,10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7%(1,37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7월 사망자는 총 28,23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3%(2,166명) 증가했고, 지역별로도 모든 시도에서 늘어났다.

이와 함께 7월 혼인 건수는 총 14,15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3% (792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울산 등 4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과 부산 등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총 7,5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5%(34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대구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서울과 광주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7월 인구 자연증가는 9,137명 자연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