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들이 소중히 지켜낸 대한민국 확고히 지켜갈 것"
국민의힘, 노인 일자리 공급 및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 성과 강조
2023-10-02 박인숙 기자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와 존경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축하 메시지에서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맺었다.
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유상범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낸 것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65세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고 2년 뒤에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내년 복지예산을 늘려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역대 최대인 103만 개 공급하고 일자리 수당을 월 최대 4만 원 인상했으며, 기초연금을 월 33만 4,000원으로 올리는 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