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 위협받는 상황에 '가짜평화론' 활개"

재향군인회 창설 기념식 참석 "허위조작 선동, 민주주의 위협"

2023-10-04     박인숙 기자
4일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우리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는 상황에 '가짜평화론'이 활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 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유엔사 해체, 종전 선언, 대북 정찰 자산 축소 운영을 주장하고 한미연합 방위 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가짜평화론'이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가짜뉴스와 허위조작 선동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여러분이 이 나라를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재향군인회의 창설 71주년을 축하하며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총력 안보태서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현직 대통령으로 20년 만에 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