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재보선 최종 투표율 '48.7%'에 그쳐

부동층 투표 저조가 원인으로 분석...자정쯤 결과 드러날 듯

2023-10-11     박인숙 기자
11일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오늘(11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8.7%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취재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7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2.64%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지만 최종 투표율은 여느 재보궐 선거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치다.

지난 2021년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선 투표율이 56.8%였던 것을 감안하면 적극 지지층은 사전투표를 통해 의지를 드러낸 반면, 부동층이 본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강서구청장 선거결과는 자정을 전후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