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특별전 '보타닉 메이즈: 식물은 살아있다' 개막

'게임 형식'의 체험형 미디어 작품 특별전시

2023-10-13     차에스더 기자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식물을 보다 새롭고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게임 형태의 특별 전시 '보타닉 메이즈 : 식물은 살아있다'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식물원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 속 미로를 탐험하며 서울식물원 온실 식물 12종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의 생존 전략과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 떠나보는 전시로 특별히 게임으로 구현되어 있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개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작가의 전시해설을 듣고, 해설사와 함께 온실투어를 진행한다. 

또 11월부터는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해설과 온실투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로 게임 형식의 미디어 작품을 통해 식물의 정보를 흥미롭게 탐색하고, 온실에서 실제 식물도 만나 볼 수 있다"며 "서울식물원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