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서울시,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 개최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실내에만 머물기에 아까운 주말, 호수와 잔디가 어우러진 용산가족공원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시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을 개최했다.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뒤로 드넓은 잔디 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서울의 '사진 명소', '풍경 명소'로 각광 받으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원이다. 

'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은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로 아카펠라, 재즈 브라스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팝송, 재즈 등 대중적이면서도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음악들이 시민들에게 즐겁고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머무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빈백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회 시작 전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는 고즈넉한 잔디밭 위에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요가&명상' 마음 챙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가&명상 프로그램은 오후 1시, 2시, 3시 총 3회차가 운영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나들이를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 가까운 용산가족공원에 오셔서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