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6억 적자' 도로공사 수영장..."손해 예견했지만" ▷직장인 절반, 월급 300만 원↓...고수익 직종은?

▷'6억 적자' 도로공사 수영장..."손해 예견했지만" ▷직장인 절반, 월급 300만 원↓...고수익 직종은?

2023-10-18     정지원 아나운서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6억 적자' 도로공사 수영장..."손해 예견했지만"

한국도로공사의 김천 신청사에 지어진 수영장이 개장된 이후 6억 원의 적자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수영장 운영 손해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도로공사는 적자 운영을 면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 직장인 절반, 월급 300만 원↓...고수익 직종은?

올해 상반기 직장인 55%의 월급이 3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분석 결과, 한 달에 400만 원 이상을 버는 고수익 직종은 '과학기술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 비중이 높았습니다.

 

3. 한미일 공군, 한반도 인근서 첫 공중연합훈련

한미일 공군이 오는 22일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합니다.

오늘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미군 전략폭격기 B-52를 한미일 전투기가 호위하는 편대 비행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4. 바이든, 요르단 방문 취소...가자지구 병원 폭발 여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자 정상회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무고한 생명을 잃은 것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밝혔습니다.

 

5. 서울숲에 빛나는 BTS '제이홉 숲'...팬들의 정성

서울숲에 BTS 팬들의 정성이 담긴 '제이홉 숲'이 조성됐습니다.

제이홉 숲엔 18종 이상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서울시와 제이홉 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시설물 유지관리를 맡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6억 적자' 도로공사 수영장..."손해 예견했지만"

한국도로공사 내부에 지어진 수영장이 지역 주민에게 개장했음에도 6억 원의 적자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가 위탁 운영하는 이 수영장은 2019년 개장 직후부터 1억 5000만 원 적자를 냈습니다. 

2015년 경북 김천시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한 도로공사는 처음엔 직원용 수영장이었지만, 적자 발생을 우려해 지역 주민에게 수영장을 개방하고, 김천시에 운영 손익을 50%씩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해 1월 재개장한 이 수영장은 2000㎡ 규모에 여러 편의시설과 17명의 직원을 둔 반면, 또 다시 4억 65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서범수 의원은 "인근에 거주 인구가 거의 없고,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 이미 있어 이용률 저조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면서 "도로공사는 적자 운영을 면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 (경제)직장인 절반, 월급 300만 원↓...고수익 직종은?

국내 전체 근로자 중 세전 기준 한 달 임금이 300만 원이 안 되는 비율이 55%에 달합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 근로자 2179만 4000명 중 세전 기준 임금이 300만 원 미만인 사람은 54.7%였습니다.

그 중 200~300만 원을 받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는데,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 '부동산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월급을 4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들은 '과학기술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편, 취업자가 가장 많은 직종은 '음식점 및 주점업'으로 상반기에만 13만 명 늘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