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임명, 김기현 "전권 부여"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교수가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킬 최적의 처방을 내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혁신위원회에 전권을 부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인요한 교수는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의 증손자로 전남 순천에서 출생했으며 그의 가문은 4대째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 교수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국민의힘 총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