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자물가 0.4% 올라, 석 달 연속 오름세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상승해 7월부터 석 달 연속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5%) 등이 내렸지만 축산물(3.5%)이 오르면서 전월보다 0.2% 상승했고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0.2%) 등이 내렸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6.6%), 화학제품(1.5%) 등이 오르며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또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주택용전력(14.6%) 등이 오르면서 전월보다 0.8% 올랐고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 운송서비스(-0.3%) 등이 내리면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한편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모두 오르며 전월보다 0.8% 상승했고, 9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