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소상공인 저리융자 자금 4조원, 내년 예산에 반영"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참석 "코로나 재난지원금 환수금 전액 면제"

2023-11-03     박인숙 기자
3일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소상공인의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격려사에서 "최근 대통령실이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의 절규를 들었다"면서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시기 선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8,000억원의 환수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늘어나는 에너지, 원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분할납부제'를 실시하고, 노후화된 냉난방기 6만 4,000개를 교체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연중 상시 운영하는 전 국민 소비 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