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통위원장 후보자 김홍일 지명 "대내외 신망 높다"

교육부 보훈부 차관도 각각 내정, "공정한 독립적인 방송 되도록 노력"

2023-12-06     박인숙 기자
지난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또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 차관에 이희완 해군 대령을 각각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김 위원장 후보 지명에 대해 "법조인과 공직 시절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고 , 법률적 전문성과 합리적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해 대내외 신망이 높다"고 밝혔다.

김홍일 후보자는 "절차를 거쳐 임명이 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독립적인 방송 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일 후보자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으며 최근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