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킬러문항 없었다지만 전체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

교육과정평가원 오늘 채점 결과 발표...내일 수험생에게 성적 통지

2023-12-07     박인숙 기자
지난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1월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채점 결과를 내일(8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교부하고, '성적통지표 교부 및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에 대한 안내문을 수능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게시했다. 또한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한다.

올해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444,870명으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재학생은 287,50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57,368명이었다.

수능 성적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국어에서는 여학생 평균이 높았고, 수학은 남학생이 높았다.

교육부가 이번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혀 전체적으로 쉬워질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이날 발표된 성적 분석에서는 국영수 모두 지난해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며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으로 지난해 만점자 3명보다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