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화폐' 및 '중앙은행' 역할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 14일 개막

추경호 부총리 및 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도 참석

2023-12-10     박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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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인숙 기자)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와 공동으로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한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디지털 화폐의 경제적 영향 및 전망 ▲가상자산 규제방향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의 역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의 관계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동 주관기관의 최고위급 인사와 국내외 디지털 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추경호 부총리의 개회사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7개의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패널토론과 마지막 패널토론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디지털 화폐의 가능성과 도전요인,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의 세부내용은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digitalmoneyconferenc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